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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 이용후기 질문입니다.
- 최○진
- 21-02-26
- 1,478 회
- 1 건
희망도서 신청사유는 정확하고 간단하게는 "읽고 싶어서"인데 이 내용을 매번 왜 읽고 싶어서인지
설명해야하는지요? 아니면 도서내용을 200자이상으로 작성해야하는데 매번 희망도서에 대한
독후감을 작성해야하는지요? 도서내용작성은 블로그에 책소개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을듯싶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신청사유를 작성해야한다면
이 부담감에 읽고 싶은책일지라도 신청이 망설여지게 될듯싶습니다.
예산부족이라는 이유가 있다면 한달 신청권수를 줄이는 방안도 있을것이고,
또 다른 방안도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제도는 이용자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듯싶습니다.
희망도서후기 작성을 의무화하는 다른지역 도서관도 있을까요?
아니면 강릉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인가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는 최소한 이용자들의 의견도 미리 조사해보고 수렴해서 결정해야하지 않을까요?
먼저 시행해보고 제도를 폐지하거나 보완한다는것은 순서가 바뀐 행정처리인듯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도로 이용자들이 겪을 불편함에 대해서 다시한번 검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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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강릉시립도서관 운영부서입니다.
1. 희망도서 이용후기제는 예산부족보다는 '희망도서제'를 단순히 도서관에 없는 책을 구입하는 제도가 아닌, 정말로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를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제도로 확립하기 위한 방안의 일종입니다.
2. 현재 희망도서 이용후기제를 운영하는 별도의 지자체도서관은 확인된 바가 없으나, 일부 대학도서관에서는 '이용신청사유'의 글자수를 제한하거나 신청사유가 무성의하거나 합당하지 않을 경우 신청을 제한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3. 희망도서 이용후기 등록의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오는 3월 중 후기의 제한글자수 축소를 진행하여 공지할 예정입니다.
(기존 450byte(한글기준 약 200자) -> 300byte(한글기준 약 120자))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