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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법무병원에서 범법질환자들을 치료하는 전문의인 저자가 그들을 치료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환자들에 대한 생각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이다. 자칫 범죄자들을 옹호할 수 있는 책으로 오해받을만한 소재였지만 그들의 죄를 이해하고 용서할지는 못할지라도 그들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적기에 치료를 받는 부분이 정신질환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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