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에 관한 질문을 다른 관점에서 풀어낸 스릴러 소설이다
책에서도 나오듯이 알파고의 등장 이후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기대감과 실용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소설이 끝나고 나오는 '로봇 개성 개발을 위한 방법과 시스템'에 대한 실제 미국 특허를 보니 이제 머지않아 이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소설처럼 사후 나의 기억과 생각이 업로드 되고 나의 정체성을 가진 로봇이 등장한다면 그건 나일까? 로봇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결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