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경 작가님의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쓴 에세이로 30여년간 도서관 사서로 재직 후 퇴직하시고 번역가로도 활동하시는 분이다. 사람마다 자신의 취향이랄까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고, 이분은 배우는 것을 쉼없이 해오신 분으로 많을 것을 시도하시고 그중에 본인에에 맞는 것을 지속적으로 공부하시는 분인것 같다.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작가님을 보며, 솔직히 배울 점이 있다기 보다,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시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