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작가님들의 소설집으로 한국 전래동화인 장화와 홍련, 효녀심청, 토끼와 거북이, 흥부놀부전을 작가의 시점에서 공상과학소설과 하였다. 박애진작가님의 "깊고 푸른"은 효녀심청와 설국열차의 오마주이며, 당신의 간을 배달하기 위하여-코닐리오의 간은 용궁주의 클론의 간을 가져가야하는 사이보그의 이야기이며, 부활행성-홍련의 모험, 계모와 의붓오빠인 장수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우주비행사인 홍련의 이야기 등이다. 새로운 시도가 이채롭고 원작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