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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동적인 소설은 우리 사회의 참사를 다루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미래에 어떻게 반복될 수 있는지를 상상력 있게 그려냅니다. 박지음 작가의 글쓰기는 마음을 울리는 동시에 우리가 서로에 대한 연민과 이해를 키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상기시켜줍니다.
혐오와 편견에 맞서 연민과 이해를 키울 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참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참사. 그리고 ‘그곳’에 대한 기억. 우리 사회는 ‘그곳’을 대체할 수 있는 참 많은 기억이 있다. 지하철에서 비행기에서 배에서 버스에서, 백화점에서 일터에서 거리에서. 그곳에는 참사의 기억을 안고 시간이 멈춘 채 10년 전 그날만큼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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