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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현대 사회가 설정하는 다양한 경계와 정체성의 갈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가상의 생물 ‘다나’를 통해 인간과 자연, 정상과 비정상 사이의 모호한 지대를 날카롭게 조명한 박서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혼종적인 존재의 시선을 빌려 우리 사회의 편견과 배제를 직시하게 되며, 마지막 장까지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깊은 성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일상 속 숨겨진 차별 구조와 권력 관계를 발견하는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인간 중심적 시각을 넘어 생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 속에서 다각도의 시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람과 같은 모습이나 사람은 아닌 짐승 다나, 그 사이에서 태어난 이종의 시선으로 경계와 낙인을 드러낸다. 박서영 첫 장편으로 보호와 착취, 차별과 통제의 논리를 인류세적 감각으로 밀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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