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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개인의 작은 기억이 어떻게 거대한 시대의 역사로 확장되는지 궁금해한다면, 이 책은 단순한 전기서를 넘어선 생생한 증언을 선사합니다. 1975년 인혁당 사건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도 '사랑'과 '가족'이라는 인간적인 끈으로 삶을 지켜낸 강순희 님의 목소리를 통해, 역사가 추상적인 사실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이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세심한 인터뷰와 자료 조사가 결합되어 있어, 독자는 과거의 아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을 얻게 됩니다.
한국 현대사의 복잡한 정치적 맥락을 개인의 경험이라는 렌즈를 통해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 역사적 통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는 인간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975년 인혁당 사건 사형 피해자 우홍선의 아내 강순희의 삶을 기록한 구술 자서전. 북만주와 평양, 전쟁과 피난을 거쳐 이어진 삶과 민주화운동의 시간을 담았다. 『운명이다』를 잇는 유시민의 두 번째 자서전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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