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약 당신이 '입양'이라는 단어를 단순한 선행이나 가족 구성의 한 방식으로만 생각했다면, 이 책은 그 통념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노르웨이 입양모이자 사회학자인 저자가 20여 년간 외면해 온 진실을 마주하고 초국가적 입양 산업의 민낯을 추적한 과정은, 독자로 하여금 '선의'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구조적 폭력을 직시하게 만듭니다. 한국 사회의 외부인이자 입양 당사자라는 이중적인 시각을 통해 바라본 한국과 국제 입양 산업의 관계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역사적 책임과 입양인들이 잃어버린 정체성에 대해 깊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입양을 둘러싼 사회적 담론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 '보편적인 선의'가 어떻게 구조적 오류로 이어지는지 통찰할 수 있습니다. - 초국가적 인구 이동과 가족 형성의 정치경제학을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이슈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타인의 고통과 역사적 책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 더 민감하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추는 데 기여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동을 사고파는 ‘선의’가 어떻게 하나의 산업이 됐는지 추적해 나간다. 에세이와 르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을 통해 저자 개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입양이 어떻게 산업으로 발전해 왔는지 알게 된다. 《너의 한국 엄마에게》는 한국 바깥에서 들여다본, 한국 사회와 국제 입양 산업 사이의 관계를 비추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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