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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남긴 검은 얼룩에서 감각하는 폐허의 풍경. 차갑게 빛나는 유머와 그로테스크의 언어. 이영주 시인의 지난 26년이 집약된 첫 선집 《아름다워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안 돼》가 나남문학선 56권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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