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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임계점을 넘어섰고, 트럼프는 다시 백악관에 돌아왔다. 슬라보예 지젝은 이를 ‘제로 포인트’라 부르며 전쟁, 포퓰리즘, 디지털 봉건주의가 뒤엉킨 세계를 해부한다. 답이 없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사유를 말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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