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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식민지 시대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역사적 진실을 소설 속에서 재구성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책은 마지막 장까지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귀족의 딸이었던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당시 사회의 양면성을 경험하며, 단순한 선악의 구도를 넘어선 선택의 무게를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역사적 사건을 개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입장과 시대를 이해하는 공감 능력과, 복잡한 상황에서 진실을 탐구하는 탐구심을 자극합니다.
한일병합조약으로 나라의 주권마저 빼앗긴 1910년 경성, 조선인 귀족의 딸 윤희는 일본인 중학교를 다니며 ‘영웅의 딸’로 불린다. 윤희가 속한 ‘나비클럽’은 귀족 자녀 가운데 단 7명만 가입할 수 있는 모임으로, 회장인 고명주는 학교에서 전 과목 만점을 놓치지 않는 전설적인 존재로 통한다. 어느 날 고명주는 윤희에게 학교에 숨어 있는 일본의 황태자, 일명 ‘나비’를 찾으라는 임무를 맡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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