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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와 비인간 생명, 변형되는 인간의 몸을 낯설고도 다정하게 그려 온 짐리원의 첫 소설집이다. 무엇을 살리고 무엇을 보내야 하는지, 누군가의 고통을 끝내는 일이 진정한 돌봄인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몸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떼어 내도 되는지 쉽게 판단하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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