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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깨가 무거워지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혹은 어릴 적 숙제 때문에 밤을 새운 기억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특히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봉수의 속마음처럼 '안 해도 되는 숙제'로 만들고 싶은 유혹과, 나은이처럼 책임감 있게 끝내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심리 게임을 통해 독자는 아이의 시선으로 학교 생활을 재해석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학습 부담과 책임감 사이의 갈등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과 사회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유머러스한 상황 전개와 그림을 통해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며, 복잡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해소하는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봉수는 숙제가 세상에서 아니, 우주에서 제일 싫다. 그냥 숙제도 싫은데 친구를 관찰해서 공책에 적는 이상한 숙제를 해야 한다니. 심지어 숙제가 있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이 바로 숙제 검사를 하는 날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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