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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순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독특하고 매혹적인 시적 경험, 그리고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한 새로운 관점.
1991년 「작가세계」로 데뷔한 뒤 한국 시단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독특한 개성과 그만의 리듬으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한 시인 박상순이 햇수로 13년 만에 선을 보이는, 네번째 시집이다. 오랜 시간의 침묵이 52편의 시에 아주 녹녹하게, 그러나 녹록치 않은 맛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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