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가정 내 희생양이 된 이들의 복수를 대행하는 의문의 조직 '염소 클럽'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독특한 스토리라인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독자들을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독자들이 가정 내 학대나 차별을 당하는 이들의 고난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또한, 복수라는 개념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복수를 하고 싶으신가요?” 던져진 질문은 뜬금없었다. 누구에게, 무엇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은 건지 설명도 없었다. “예. 하고 싶네요.” 그러나 대답은 망설임 없이 튀어나왔다.범유진의 장편소설 《당신이 사랑을 하면 우리는 복수를 하지》에는 가정 내 희생양이 된 이들의 복수를 대행하는 의문의 조직 ‘염소 클럽’이 등장한다. sacrificial lamb(희생양)보다 오래된 표현인 scapegoat에 연원을 둔 염소 클럽. 소소한 사건을 해결하던 조직은 어느 날 ‘마마’ 또는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한 중년 여인이 자신들 주위를 맴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를 독살했다고 알려진 ‘마더 포이즈너’ 사건의 소녀 ‘하이하’와 전 국가대표 수영 선수 출신 ‘김해찬’, 그리고 아픈 과거를 지닌 개인 경호원 진선미, 이 세 명의 염소 클럽 멤버는 이렇게 클럽의 존폐를 뒤흔들 만한 사건에 휘말린다. 《당신이 사랑을 하면 우리는 복수를 하지》는 자신을 옭아맨 최초의 울타리를 벗어나온 이들의 이야기이자, 이들이 정립해 나가려 하는 새로운 형태와 질감의 울타리를 그리는 용감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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