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당신이 아이들에게 '차별'과 '공감'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2026년에 출간된 최신 번역본을 통해, 과거의 인종 갈등을 넘어 소득, 성별, 신체 조건 등 현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혐오와 차별의 구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면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독자는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아이들이 연대를 통해 갈등을 넘어서는 과정을 지켜보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상상해 보게 될 것입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 전환 능력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차별과 혐오 언어를 식별하고, 이를 용인하지 않는 비판적 사고력과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1960년대 미국, 흑인과 백인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하늘을 달리는 아이》는 인종에 따라 사는 곳마저 나뉜 가상의 마을 ‘투밀스’를 무대로 한다. 이 마을에서 아이들은 사고로 부모를 잃거나, 부모가 있어도 방치된 채 살아가는 등, 피부색뿐 아니라 가정 환경이라는 또 다른 경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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