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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타인의 관점이 궁금하지만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같은 현실을 바라보아도 경험의 차이로 인해 해석이 달라지는 과정을 화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다 보면,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이웃을 이해하는 구체적인 통찰을 얻게 됩니다.
타인의 경험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언어와 인식이 현실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얻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냄새 맡은 값》으로 제13회(2023) 앤서니브라운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서현 작가는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그림책 경험을 주었다. 이번 두 번째 창작 그림책 《달콤하고 무섭고 따뜻한 색》에서 보여 주는 세계는 색을 표현하는 말, 언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언어가 만들어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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