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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가족'의 정의가 혈연이나 법적 관계만으로 한정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면, 이 책이 제공하는 생생한 증언들이 그 경계를 확장시켜 줄 것입니다. 위탁부모라는 특수한 입장에서 겪는 애환과 성장을 통해, 사랑이 어떤 형태로든 아이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에서 벗어나 포용적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타인의 고통과 선택에 대한 공감 능력과 사회적 통찰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아동 복지 제도의 현황과 한계를 파악함으로써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탁가정에 대한 에세이 《천사를 만나고 사랑을 배웠습니다》로 가정위탁제도의 어려움과 아름다움을 알린 배은희가 이번에는 ‘비혈연 위탁가정’의 현실과 제도적 한계를 알리는 논픽션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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