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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큐가 학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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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작가 요안나 카르포비치의 화집 『아누비스 : 얇은 장소들』은 죽은 이집트인들을 안내하던 신을 카페와 식당, 극장, 세탁소 같은 평범한 일상의 장소로 불러온다. 호텔 프런트 뒤에 서 있거나 생선 가게나 과일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아누비스는 다음 순간 텅 빈 식당에 앉아 있고, 야외 유원지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꽃다발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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