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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소녀 후짱이 피로 얼룩진 오키나와의 역사와 아버지의 상처를 확인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의 상처를 더듬는 과정은 곧, 사회가 가진 비뚤어진 면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 순수한 후짱은 그 속에서 공동체적 인간에 대해, 일본의 그늘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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