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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큐가 학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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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인형에 견주면 난 아무것도 아냐. 난, 뱃속은 톱밥으로 차 있고, 겉은 헝겊데기로 되어 있는 구닥다리 토끼 인형일 뿐이야. 그런데도 이 세상 누구보다도 나를 예뻐해 주는 아이가 있어. 난 밤마다 그 아이의 품에 안겨 꿈을 꿔. 진짜 토끼처럼 뒷다리를 딛고 맘껏 춤을 추는 꿈을. 아이가 날 너무 오래 가지고 놀아 내 몸이 망가져도 좋아. 진짜 토끼처럼 춤을 울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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