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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가까이 있어 가장 먼저 해가 돋는 마을'이라는 도들마루를 배경으로 스무 살 청년과 여덟 살 소년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은우는 누구나 바보라고 업신 여기는 깨비 형과 함께 보낸 여덟 살 봄날을 회상하면서, 마음 속에 온갖 편견을 가진 사람이 진짜 바보라는 것을 담담하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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