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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화려한 것보다 작고 소박한 것이 주는 안정감에 눈길이 오래 머문다. 자연과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이 유독 그렇다. 『그리지 않아도 그려지는 것들』은 한국화를 소탈히 그리며 자연 속에서 살아온 화가가 전하는 ‘쉼’의 메시지이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향수를 자극하는 회화·예술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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