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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숙의 첫번째 장편소설. 빙고 판의 판을 연상시키는 '판'이라 불리는 "특별하지도, 특출하지도 않지만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어디서나 무수히 존재하는, 그저 그런 보통의 사람"이 빙고들을 관리하는 '동인건설'이라는 환상적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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