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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기획선 4권. 2006년 「현대시」로 등단한 신명옥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인은 심해에 은폐된 기억을 끌어내기 위해 기꺼이 '가라앉은 배'가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면에 숨겨왔던 것들, 버렸던 것들이 모두 해저에 있다. 시간마저 멈추어버린 이곳에서 시인은 새롭게 보는 법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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