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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의 이미지는 '미로'다. 단편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의 정원'에서 본격적으로 시공간의 미로를 탐색했듯이 그 스스로가 '도서관이라 불리는 무한공간의 미로' 속에서 평생을 살았다. 보르헤스의 삶과 문학세계를 포괄적으로 조망한 이 책은 바로 그 '보르헤스'라는 미로를 안내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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