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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가 잘린 채 양화진 백사장에 널부러져 있는 시체 사진. 사진 속 시체의 주인공은 바로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이다. 개화파의 주역 김옥균은 이렇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역적질'을 두려워하지 않은 김옥균의 몸에 세 발의 탄환을 박은 장본인은, 우리에게 너무나 낯선 존재, 홍종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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