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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아이와 함께 긴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낯선 환경에서 아이가 느끼는 불안과 호기심을 어떻게 공감해 줄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숫자로만 측정되는 거리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계를 경험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따뜻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의 정서적 변화와 호기심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과 부모로서의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또한 일상적인 이동과 여행을 단순한 이동을 넘어 관계 형성의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재해석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가 뜨기도 전, 가족들은 그리운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긴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먼 길을 떠나는 것이 처음인 아이는 익숙한 마을을 지나 낯선 풍경을 만나며 문득 ‘멀다는 건 뭘까?’ 하고 궁금해한다. 곧 아이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이 여행길 위의 모든 것을 온몸으로 담으며 멀다는 것과 여행의 의미를 깨닫는다. 숫자로는 나타낼 수 없는 아이만의 거리 재기, 어쩌면 사랑하는 이와의 거리를 말하는 진짜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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