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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수업을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본 교사라면 안다. 두 교과를 나란히 붙여놓은 것이 융합이 아니라는 것을. 준비에 두 배의 시간이 들고, 막상 수업이 끝나면 “그냥 두 수업을 같이 한 것 아닌가”라는 허탈감이 남는다는 것을. 문제는 융합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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