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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봉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인
감정적 통찰력과 개인적 성장의 향상.
1980년 등단한 이낙봉 시인이 <내 아랫도리를 환히 밝히는 달>, <돌 속의 바다>, <다시 하얀 방>에 이어 네 번째로 펴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수록된 모든 시의 제목이 날짜를 대신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섯 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 해설을 맡은 박찬일 시인은 "이낙봉의 시를 관류하는 다양한 목소리의 시, 파편적 글쓰기, 분열된 주체 등이라는 키워드들은 전부 주체 부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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