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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목소리로 자연을 노래해온 수필가 은옥진씨의 두 번째 에세이집. 작가의 시선은 언제나 '꽃'과 '나무'에 머무른다. 생의 작고 미세한 부분을 발견하고 아낄줄 아는 지은이의 자세처럼, 소박하고 자그마한 감동을 전해주는 책이다. 지은이의 큰딸이 직접 책 안의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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