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 광주민중항쟁을 단순한 지역적 사건이 아닌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세계사적 투쟁으로 재해석하여,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과거의 항쟁이 어떻게 현재의 도시 개발과 자본의 논리에 의해 재편되거나 삭제되었는지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정치적·사회적 과제를 역사적 맥락에서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게 합니다.
광주민중항쟁을 지역적 봉쇄를 넘어선 세계사적 투쟁으로 인식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에 대한 통찰력과 정치적 주체성 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기억과 공간을 재편하는지 이해하게 되어, 현재의 도시 개발 정책과 문화 사업에 대해 비판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아우또노미아>, <미네르바의 촛불>의 저자 조정환의 신간. 2008년의 촛불봉기를 제헌적 다중이 발명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혁명이라는 관점에서 다룬 책 <미네르바의 촛불>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이후 30년 역사를 신자유주의 30년 역사이자 그에 대한 대항운동 30년의 역사로 읽고자 한다. 또한 오늘날 80년 광주를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미래사회를 상상하고 구축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는 전지구적 다중의 세계사적 과제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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