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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큐가 학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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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구 시인은 간다, 하늘 안쪽으로 여린 실날같은 길과 유심(唯心)한 절집들을 품고 있는 산을 향해, 환하디 환한 숲의 풍경들을 거느리고, 가는 중이다, 버려서 가벼워진 몸으로, 버려서 작아진 몸으로, 그가 가는 길은 때로 훤하고 때로 순하고 때로 아득하다, 말갛고 높다랗고 깊숙한 길들을 자신의 몸 안으로 끌어들여 마음의 생태학을 그리며 간다. ; 정끝별(시인·문학평론가) - 추천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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