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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오르면서 쓴 백두대간 연작시집. 산속에 들어 산을 닮아가는 시인의 깨달음이 드러나는 시들이 감동적이다. 산에서 만나는 역사의 상처와 선인들의 지혜가 살아있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질타하는 시인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야간산행> 이후 5년 만에 낸 7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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