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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에나 베 작가와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클라우디아 팔마루치는 절제된 글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다름이 벽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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