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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생활인으로서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하고 낯선 사건을 담은 김별아의 첫 산문집.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찾아오는 서른 무렵, 일상의 '행복한 항복'을 받아들이는 13개의 산문으로 첫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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