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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경로를 이탈한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 삶의 방향성을 잃고 있다면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서울의 한적한 골목길 서점을 배경으로, 각자 다른 상처를 안고 온 인물들이 서로의 거리를 존중하며 느슨하지만 따뜻한 연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겪는 혼란이 결코 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정서적 민감도가 향상되어 대인관계에서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패나 좌절을 개인의 결핍이 아닌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재정의함으로써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 강화됩니다.
황보름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2024년 일본 서점대상 1위(번역소설부문)를 수상했다. 일본 서점대상은 2004년 제정된 일본의 문학상으로, 서점 직원들의 ‘가장 팔고 싶은 책’ 직접 투표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2012년부터는 번역소설부문의 시상도 시작되었으며, 한국소설이 이 부문 1위를 수상한 건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와 『서른의 반격』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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