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당신이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과 능력주의가 남기는 보이지 않는 상처, 그리고 그에 따른 자기혐오나 소외감을 경험하고 있다면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1972년에 쓰여졌지만 2023년 재출간된 이후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던지는 이 텍스트는, 단순히 계급 문제를 다루는 것을 넘어 '존엄성'의 기준을 어떻게 재정의해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질문하게 만듭니다. 리처드 세넷과 조너선 코브가 제시하는 날카로운 분석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고통이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임을 깨닫게 하며, 더 이상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함께 새로운 시각을 선물합니다.
능력주의가 개인의 자아 존중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계급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구조적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또한 인간 존엄성의 기준을 재고함으로써,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심리적 거리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2023년, 영미권의 진보 좌파 담론을 선도해온 영국의 버소 출판사에서 《계급의 숨은 상처》가 재출간되었다. 리처드 세넷이 청년 시절에 동료 조너선 코브와 함께 1972년에 쓴 책이었다. 인간을 외롭게 만들거나 고통스럽게 하지 않는,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존엄성의 기준을 질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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