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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큐가 학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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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에 잠긴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이상한 것투성이이다. 새끼에게 젖을 물린 고양이의 머리 위에서, 후박나무 잎사귀는 손바닥을 활짝 편다. 바람은 벚나무 가지를 살랑살랑 흔들면서도 꽃봉오리는 떨어뜨리지 않는다. 구름이 넓은 하늘에서 길을 잃지 않는 것도,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빗방울을 웅덩이가 선뜻 안아 주는 것도 다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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