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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해 큰딸에게는 산하, 작은 아들에게는 강산이란 이름을 붙인 아빠. 힘든 직장생활 속에서도 아이들과 늑대놀이를 할만큼 자상한 아빠가 과로사로 세상을 떠났다. 뒤이어 가난이라는 손님이 산하네 집을 찾아오고, 산하와 강산이는 매일 빈집을 지키며 엄마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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