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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혼란스러운 산업화 경험에 휩쓸리지 않고 나름의 미학적 대응을 시도한 작가 홍성원, 신상웅, 최창학의 소설을 실었다. 홍성원의 '즐거운 지옥'은 지식인들의 고단한 삶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조명한 작품이며, 신상웅의 '분노의 일기'는 주인공의 미 8군 병영 경험을 통해 한국의 식민성 문제를 제기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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