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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만화 캐릭터와 성인물 코드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간 군상과 사회적 상황을 애잔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권혁웅 시인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이미지는 70년대와 80년대의 문화적 풍경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며, 당시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향수와 공감, 그리고 우리 시대의 인간 군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황금나무 아래서>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권혁웅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문화적 기호를 한 시대의 신산한 인간군상과 중첩시키는 방식으로 지난 시절의 아픔을 애잔하게 전달한다. 만화 캐릭터, 성인물 등 문화 코드에서 직접 체험한 이미지들을 차용하되, 그것을 당대의 인간과 사회적 상황에 밀접하게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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