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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천상병을 기억하는 문단의 동료와 친구, 인사동 후배들이 함께 펴낸 책이다. 천 시인과 절친했던 소설가 천승세, 27년 동백림 사건 때 천 시인을 변호했던 한승헌 변호사, 1971년 실종을 사망으로 간주하고 <새>라는 유고시집을 출간했던 성춘복 시인 등 35인이 모여 천상병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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