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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나비처럼 작고 가벼워진 시인이 이곳 저곳 날아다닌 삶의 자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비교적 최근에 씌어진 글들이 첫 번째 장인 [저 산 너머로 가는 날들]이고, 두 번째 장은 이러저러한 기억과 소회를 엮어 [노랑상사화꽃이 환하다]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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