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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국의 시집
존재론적 결핍에 대한 깊은 이해와 언어의 매혹적인 힘에 대한 새로운 감상을 얻게 됩니다.
현실과 이상, 그 운명적인 대립 사이의 긴장에 빠진 자아를 '낭만적 통증'(문학평론가 김지선)으로 그려 온 오정국 시인의 신작 시집이 '민음의 시' 177번으로 출간되었다.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 문창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오정국은 다채로운 경험에 깊은 사유의 맛을 더해 시집 네 권과 평론집 두 권을 발표했다. <파묻힌 얼굴>은 <멀리서 오는 것들> 이후 6년 만에 내는 다섯 번째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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