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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자제하며, 더 깊은 인간적 연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김혜진 작가는 첫 장편 <중앙역>을 펴낸 이후 <딸에 대하여>를 비롯 모두 7편의 소설책을 펴내며 누구보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청>은 그간 김혜진 소설이 천착해 왔던 주제, 즉 타인을 향한 이해의 가능성에 대한 문제 의식과 맥을 같이 하지만 기존의 작품들과 전혀 다른 시선을 제공하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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