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리와 지애, 하린이는 속 깊은 초록이의 모습에 호감을 느껴 단톡방에 초대를 한다. 하지만 새리는 뭐든 잘하고 인기도 많은 초록이에게 질투와 험담을 하게 되고 단톡방에 초록이 머리에만 빨간 뿔만 그려놓고 모두 나가버린다. 모두 짠 듯이 나간 단톡방에 혼자 남겨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지금 핸드폰을 열어보면 ‘단톡방’이 하나쯤은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소통방식이 익숙해진 지금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단톡방’과 ‘단톡방을 나간다’는 의미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