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수다쟁이 책 중독자의 수상한 책 사랑 『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이 책은 평범한 애서가가 일상에서 포착한, 책 사랑에 관한 생활 밀착형 만담쇼다. 스스로를 ‘책중독자’라고 밝히는 톰 라비는 처절한 자기 고백에서 출발하여, 주변 책중독자들의 경험과 전설적인 책중독자들의 이야기를 두루 섞어낸다. 책중독의 다양한 증상, 책중독자 여부와 심각성 테스트, 치유법에서부터 오늘날 출판 산업을 패러디해 책의 역사를 다시 쓰고, 책중독자의 기원을 찾아 장서광과 애서가를 검토하며, 본격적으로 수집광과 여러 책중독자 유형을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책중독자들을 위해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책 읽기, 책의 정리와 보관, 빌려준 책 되돌려 받기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책중독에서 회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치료서로 시작한 이 책은 결국 책중독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