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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삼베 치마

저자
권정생
출판사
문학동네어린이
추천기간
2011년 5월
분류
아동도서
초록
한국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권정생의 동시집. 권정생의 문학을 세상에 처음 알린 「강아지똥」보다 5년 앞선 시점인 1964년에 묶인 동시집으로, 유품정리위원회에서 발견한 권정생 선생의 미발표작을 출간한 것이다. 열다섯 소년 권정생의 눈으로 본 시대의 자화상이 총 98편의 시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첫머리에 권정생 선생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열다섯 전후의 어릴 적 억이랑 주야랑 내 이웃들 재미있게 여기다 적었습니다. 열다섯 전후의 어릴 적 그때의 생각은 어땠을까? 슬픈 일 기쁜 일 많았습니다.” 열다섯 소년 권정생의 눈과 세상이, 그 시절의 풍광과 인정이, 말로 다하지 못했던 삶의 궤적이, 움트고 있던 문학에의 열정이 <동시 삼베 치마>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작품 배열은 권정생 선생이 엮은 그대로를 따랐으며 시의 정취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원문을 최대한 살렸다. 또 색연필로 그린 그림을 각 부 도입부에 실어 원본의 형태를 짐작케 했고 단번에 뜻이 와 닿지 않는 말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를 덧붙였다. 원본에는 퇴고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데, 다 옮겨 올 수는 없어 책 말미에 몇 장의 사진을 붙여 고심의 흔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시는 총 9부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2부에는 시집 간 누나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시들로 그득하다. 4부 장길 바구니에는 장날의 정경이, 6부는 짧았지만 선생의 마음에 깊은 인상으로 남은 학교생활이, 9부는 다섯 살 때 누나들이 주고받는 얘기를 통해 예수를 접하고 싹텄던 신앙이 드러나는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